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처벌받겠습니다.” – 2016년 12월22일 국회 청문회에서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의) 동의를 안 받고 남의 컴퓨터에서 복사해가도 되는가? 범죄행위다”라고 지적하자
대학 동기 고영태씨와의 인연으로 최순실씨 독일 회사 코어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를 만들기 위해 독일에서 바쁘게 뛰어다녔다. 삼성과의 계약이 성사되자마자 ‘토사구팽’을 당했다. 최씨가 돈과 난방, 인터넷까지 다 끊는 바람에 간장에 밥을 비벼먹으며 버텼다. 한국에 돌아와 고씨 연락을 받고 K스포츠재단 부장으로 일했다. 박근혜 게이트 이후 ‘내부고발자’가 되어 그동안 모은 모든 자료를 검찰과 국회 등에 제공했다. 지금은 소외계층 유소년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대한청소년체육회’를 설립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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