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 최순실씨가 세운 회사 더블루케이의 한국과 독일 법인 이사를 맡았다. 이에 앞서 고씨가 운영한 가방회사 ‘빌로밀로’ 핸드백을 최순실씨가 전달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들고 다니기도 했다. 고영태씨는 최순실씨의 측근이었다가 사이가 틀어져 갈라선 뒤 <JTBC>에 “(최순실) 회장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다”라고 최씨의 국정 개입을 폭로한 인물이다. 2017년 5월2일 관세청 고위직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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