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저는 오히려 이 사건이 대통령께서 얼마나 정성 들여 국정에 임했는지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2017년 9월18일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거부하며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다. 2012년 대선 당시 유세 중 사고로 숨진 이춘상 보좌관을 포함한 4명은 1998년 박근혜 전 대통령 정계 입문 때부터 보좌해온 최측근이다. 2013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대통령 지시를 받아 공무상 비밀 내용을 담은 문건 47건을 최순실씨에게 이메일 또는 인편으로 전달한 혐의로 2016년 11월20일 구속 기소되었다.

혐의
공무상 비밀누설

판결
2017년 11월15일 1심 선고 예정
2017년 11월15일 1심 선고 징역 1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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