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정책조정수석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2014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경제수석, 이후 2016년 10월까지 정책조정수석으로 재직했다. 박 전 대통령 뇌물수수 범행 상당수의 ‘수족’ 역할을 한 인물이다. 재판 증거가 된 자신의 업무수첩에 대통령 지시와 청와대 회의 내용을 빼곡히 기록해 ‘헬조선의 마지막 사관’ ‘근혜왕조실록의 사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순실씨와 공모해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내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로 2016년 11월20일 구속 기소되었으며 김영재 원장 부부로부터 4900만원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되었다.

혐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강요, 강요미수, 증거인멸교사, 뇌물수수

판결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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