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됐나.” – 2016년 11월4일 두 번째 대국민 사과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장녀. 1998년 정계에 입문해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12월 득표율 51.6%로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국가관이 투철하고 사사롭지 않다’는 이미지로 정치를 해왔지만, 실제로는 민간인 최순실에게 국정 개입을 허용하고 대통령 권한을 남용해 최순실씨 등의 이익 추구를 도왔다.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결정으로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되었으며, 같은 해 3월31일 구속되면서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구속 수감된 전직 대통령이 되었다.

혐의
총 18개(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강요 11건, 뇌물수수 1건, 제3자 뇌물수수 3건, 제3자 뇌물요구 1건, 공무상 비밀누설 1건, 강요미수 1건)

판결
1심 재판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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