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검팀은 이화여대 입학 비리·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삼성 뇌물죄 등에서 수사를 크게 진척시켰다. 하지만 수사 대상이 많은 데 비해 수사 기간이 짧아 아쉬움도 컸다. 박영수 특검팀의 1차 수사 기한은 2월28일까지다. 특검법에 따르면 한 차례에 한해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제9조 2항). 다만 대통령 승인이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을...
<시사IN>이 최순실씨의 사진을 최초 공개한 지 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1379개 최순실 파일’을 하나하나 살피고 ‘안종범 업무수첩 400쪽’을 철저히 분석했다. 취재를 담당했던 특별취재팀 기자들의 뒷얘기다. 2016년 9월 마지막 주에 발행한 <시사IN> 제472호에 처음으로 최순실씨의 얼굴 사진이 공개되었다. 그 뒤 120일이 흘렀다. 선글라스를 머리 위에 올리고 카메라를 노려보던 최순실씨는 구속기소된 채 특검 조사를...
박근혜 게이트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가 12월6일과 7일 열렸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은 국회의원들이 중복 질문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재벌 봐주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를 중계한 국회방송이 사상 최고 시청률(0.397%)을 기록했다. 135개 케이블TV 채널 중 4위의 성적이다. 국회방송 외에도 4개 종합편성채널, 포털 사이트, 인터넷방송도 일제히 청문회를 실시간 생중계했다. <시사IN>은 정회 시간을 포함해 27시간 동안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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